[프라임경제] 뉴보텍은 진위 논란을 야기한 (주)이영애 지분투자 계획을 중단키로 했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영애씨의 가족과 구두합의 및 협의를 통해 설립할 예정이던 (주)이영애(가칭)의 지분투자와 관련, 이영애씨의 고발 등으로 계속적인 사업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출자계획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달 29일까지 (주)이영애 지분투자 공시를 번복한 뉴보텍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같은 날 공시했다.
한편, ‘주식회사 이영애’ 파문으로 피해를 입은 뉴보텍 소액주주들은 지난 3일 뉴보텍과 한승희 뉴보텍 대표이사를 증권거래법상 허위공시 및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피해주주 모임은 지난 달 7일 영화배우 이영애와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는 뉴보텍측의 일방적인 공시로 인해 파문이 발생한 직후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