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에서는 형형색색의 캔디를 사용해 만든 캔디 장식 부케가 꽃이나 케이크를 대체하는
선물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현재 미국에서 캔디 장식 부케 사업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업체는 아칸소 주 리틀 록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캔디부케인터내셔널'이라는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캔디부케로만 12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생일을 비롯한 기념일에 케이크나 꽃다발을 선물하는 것은 아주 오래된 풍습이다. 최근 이 전통적인 선물 풍습에 도전하는 다양한 형태의 선물 아이템이 나타나고 있다.
캔디 부케가 대표적인 성공 아이템으로 꼽힌다. ‘꽃 대신에 달콤한 캔디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말해주는 것처럼 캔디 부케는 꽃을 대체하는 선물 아이템으로 개발됐다.
캔디 부케는 캔디로 만든 꽃바구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객의 주문에 따라 수작업으로 만들게 되는데 우선 바구니를 선정하고 가는 철사로 버팀대를 만든 다음 셀로판 색지로 장식을 한다. 여기에 화려한 색상의 캔디와 초콜릿, 액세서리 등을 달아 완성한다.
◆캔디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형태의 제품 판매
캔디를 이용해 다양한 부케를 만들어 일반인 병원 인테리어업체 등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점포사업.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캔디 부케(Candy Bouquet)'는 프랜차이즈 사업이지만 본사에 주는 로열티가 없으며 일주일 정도의 교육만 받으면 얼마든지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선물용품 전문점, 제과점 등 이미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맹점으로 가입하여 상점의 일부분에 캔디 부케를 진열하여 팔수도 있고 무점포 사업으로 집에서 팔고 싶은 사람도 사업이 가능하다.
그런가하면 점포 운영 시에는 인테리어나 디스플레이를 점주의 의도대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현재 세계 40여 개국 500여개 점으로 날로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99년도에는 미국 내 톱 100 프랜차이즈 중 85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특히 여성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의 경우 미국처럼 수요가 큰 편은 아닐지라도 사업성은 충분하다.
◆국내 창업 체크포인트
1. 각종 파티나 행사를 치르는 곳이나 여성, 어린이들을 주 고객으로 삼으면 된다.
2.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사전에 벤치마킹은 필수다.
3. 제과점 운영자들의 경우 숍인숍(점포 속 점포) 형태로 개점하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