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주택사업을 중단했던 동부건설이 올해 수도권만 545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등 주택시장 개척에 뛰어들었다.
동부건설은 8일 올해 주택시장에서 ‘센트레빌’ 브랜드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수도권 전반과 지방까지 활발한 아파트 공급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중 하남 풍산지구에 168세대의 아파트 건축을 시작으로 4월 종로구 숭인동 416세대, 5월 송파 오금동 117세대, 6월 서대문구 홍은동 249세대를 공급한다.
또 하반기에는 9월 서대문구 냉천동 681세대, 10월 남양주시 진접지구 2046세대, 11월 서초구 방배동과 중구 순화동 각각 240, 310세대, 12월 성동구 옥수동과 용인 신봉지구 각각 285, 944세대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측은 4월말 분양예정지인 총 7개동 416가구 규모의 종로 숭인 동부센트레빌은 숭인4구역 재건축 사업지에 들어서는 것으로 동대문, 청계천, 시내 중심과의 근접성과 이동성이 좋아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하반기 분양 예정인 남양주시 진접지구 (2046 세대)와 용인수지 신봉지구 (944 세대) 등 2개 단지도 입지조건이 좋아 분양성을 갖춘 대표사업으로 꼽았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는 주택사업을 중단하고 대형 건설, 프랜트사업에 주력했으나 올해부터 적극적인 주택공급을 다시 시작한다”며 “작년 말 기존의 A/S팀을 CS(Customer Satisfaction)팀이란 조직으로 확대ㆍ개편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