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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웰빙 바람을 몰고온다

침대, 마루, 밥솥까지 돌 이용 제품 인기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3.07 1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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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웰빙 바람을 타고 돌을 이용한 제품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옥돌침대, 온돌마루, 심지어 전기압력밥솥에까지 이용되고 있는 돌들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냥 돌멩이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돌은 몸에 좋은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미네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돌의 성분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돌을 깎아 제품화하는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지난 2월 초 국내 최초로 자연석으로 내솥을 만든 ‘돌내솥 IH전기압력밥솥’을 출시했다. 두께의 미묘한 차이에 따라 무거워지거나 혹은 깨지기 쉬운 곱돌의 적절한 두께 5mm를 찾아내 이제 집에서도 구수한 돌솥밥 맛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다.

곱돌은 인체에 무해하며, 열을 받으면 미네랄 성분과 원적외선을 다량 방출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부드럽고 차진 밥맛을 낸다.

또 곱돌솥에 밥을 지으면 자연히 누룽지가 생겨, 밥을 먹는 동안 만든 구수한 숭늉을 식사 후 바로 맛볼 수 있다는 게 이 제품의 최대 자랑 거리이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장수구들의 ‘장수 옥돌 침대’ 는 취옥석을 사용하였으며, 돌판을 둘로 나눠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온도 조절기를 달아 사용자가 원하는 쪽의 온도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원적외선 방출로 쾌적한 수면을 유지시켜 주고 동판을 사용해 인체에 해로운 수맥파와 전자파를 차단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KCC 역시 천연옥과 은을 첨가, 나노 실버와 유기계 항균제의 조합된 효능이 적용되어 곰팡이의 서식을 억제하는 ‘KCC옥장판나노銀’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제주석재 전문업체인 ‘제주돌’은 현무암을 활용한 석등, 화단 등의 제품을 최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현무암은 체내의 중금속을 흡착, 분해 작용을 하며 혈액순환 촉진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웰빙 바람을 타고 천연소재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돌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돌의 효능에 대해 코앤키 한의원의 임성철 원장은 “돌은 미네랄의 집합체로 피로회복, 혈액순환 촉진, 피부미용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