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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텍, 얼지 않는 차량용 컴퓨터 출시

영하의 온도에 견디는 내진, 방수, 방진 설계된 산업용 컴퓨터

프라임경제 기자  2006.03.07 14: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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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하의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냉동시설과 하역장 사이를 오갈 때 발생하는 큰 온도차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강한 차량용 컴퓨터가 나온다.

   
산업용 컴퓨터 부문 국내 1위 업체인 코스닥 상장업체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주)는 냉동시설 및 하역장 등에 출입하는 운반 차량에 장착, 영하의 온도에서도 얼지 않는 안티프리즈 차량 탑재용 컴퓨터인‘TREK-75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드밴텍의 신제품 ‘TREK-755’은 기존의 차량용 컴퓨터와는 달리 영하 30도부터 영상 45도까지의 극심한 온도 변화에도 잘 견디도록 설계된 안티프리즈 제품으로 내진, 방수, 방진 등이 설계돼 있어 냉동 산업환경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영하 30도의 온도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히터를 내장하고 있으며, LCD 모니터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열을 방산, 결빙을 방지하는 특징이 있다. 매우 낮은 온도에서도 전원을 켜는 데에 3분 이하로 소요되며, CF메모리 카드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버를 지원한다. 또한 각 작업차량의 정보를 중앙 제어센터로 전송, 각 차량의 위치 확인은 물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하는 무선랜 및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모듈을 지원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최상의 디스플레이를 위해 5~100%까지 밝기 조정이 가능한 10.4인치 LCD모니터로 구성돼 있으며, CPU의 냉각팬이 없는 팬리스(Fanless) 설계로 소음이 없고 전력 소비가 적은게 장점이다. 분진과 누수의 산업표준인 IP65와 미국전기공업회 규격인 NEMA4를 만족한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주) 최영준 대표는 “이미 트럭 등 산업용 작업차량에는 차량용 컴퓨터가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TREK-755’는 냉동시설이 갖춰진 하역장을 출입하는 차량 등 냉동물류 산업환경에 최적화돼 있어 고객 만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