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9일 오후 2시 본원 1층 세미나실에서 ‘2006년 만화캐릭터산업육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캐릭터 산업육성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오후 4시 20분부터는 만화산업 지원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문화콘텐츠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만화 및 캐릭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진흥원의 올해 사업 내용
및 일정 등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올해 캐릭터산업을 대상으로 △캐릭터 산업의 라이선스 비즈니스
활성화 △B2B 및 B2C에 대한 프로모션 및 홍보활동을 통한 국산 캐릭터 인지도 제고 △캐릭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주요
목표로 적극적인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주요 목표에 따라 올해에는 △캐릭터 라이선싱 활성화 지원 △캐릭터
연계프로그램 제작지원 △서울캐릭터페어 개최 △캐릭터 디렉토리 발간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 △우수 문화콘텐츠 지적재산권 지원사업 △국산캐릭터
퍼레이드 개최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등의 구체적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라이선스 비즈니스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캐릭터 라이선싱을 거점으로 한 ‘캐릭터 라이선싱 툴 제작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
인접 분야의 라이선싱까지 아우르게 될 이 사업은 매뉴얼 북, 상품 샘플, 홍보영상물 등 라이선싱을 위한 마케팅 패키지로 소개될 예정이다.
또 만화산업에 있어서는 △기획•창작 역량 강화로 국산만화의 원작 활용도를 제고하고 △국내 판매시장 활성화 도모 및
국산만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우수 창작 인력 발굴과 장편 서사만화 창작여건을 조성하는 것 등을 주요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런 목표에 따라 △우수만화 창작지원 △대한민국 만화대상 시상 △국산만화 작품집 제작 및 윈도우 다변화 지원 △창작만화
웹진 발간 △만화 유통박람회 개최 △해외만화전시회 참가 등의 다양한 지원책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올해 특히
우수 장편만화 육성을 위해 특화된 지원 방안을 펼칠 예정으로 ‘우수만화 창작지원’과 ‘대한민국 창작만화공모전’ 등에 장편만화 부문을 따로
마련하고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