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터넷쇼핑몰의 고급화 전략 양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은 작년 10월 신세계인터넷백화점에 본점에 이어 신세계강남점을 입점시켰다.
신세계닷컴을 찾은 고객은 온라인 매장을 통해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닷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급화 전략에 눈을 맞춘 단골 고객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신세계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세계닷컴 마케팅팀 김은정 과장은 “고급과 전략의 일환으로 인터넷백화점 매장을 확충한 결과 작년 9월 이후 판매액이 93퍼센트 가량 신장했다”면서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온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프로모션과 제품군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킨 결과”라고 전했다.
특히 유아동의 경우 베네통키즈, 블루독, 지오다노주니어 등 브랜드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2005년11월부터 06년1월까지 1860%라는 경이적인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는 “신세계닷컴이라는 쇼핑 포털을 통해 신세계본점과 강남점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각 점의 특성을 살린 매장 편집과 상품 구성으로 고객 응집력을 향상 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닷컴은 강남점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매일 한 사람에게 신세계 강남점의 명품 선물을 증정하며, 스웨덴 명차
사브(SAAB) 95세단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해 행사 기간 동안 1인1회 매일 응모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