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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어디서 뭘로 갈아탈지 이젠 쉽게 안다"

건교부, 철도 항공 육상 연계정보 실시간 제공 추진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3.07 11: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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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제는 선박을 제외한 모든 대중교통 수단간 연계정보가 체계적으로 도입돼 환승객들의 편익이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열차, 비행기, 버스, 지하철의 교통수단과 시설정보 등을 통합, 제공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환승교통 종합정보(UTI : Ubiquitous Transport Information) 제공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유비쿼터스 환승교통 종합정보는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예약서비스와 환승이동경로 안내서비스, 돌발상황 안내서비스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제공된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1단계는 올 추석부터 인터넷을 통해 각 기관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2단계(06년~07년)는 서울역, 김포공항 등 주요 환승지점에 가변정보판(VMS), 휴대폰 등을 이용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한 2010년까지는 전국 주요 공항, 역사를 중심으로 UTI를 구축,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최소비용, 최단시간이 소요되는 최적경로서비스(Trip Planner)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건교부는 SK C&C 컨소시엄을 ‘UTI제공 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 시공자로 선정하고 공사에 착수, 오는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