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노동당은 철도노조의 파업을 유발해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면서 파업이 시작된 지난 1일 부적절한 재계 인사들과 골프를 친 이해찬 총리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지난 6일 국회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 총리가 국민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부의 책임이 막중한 철도파업에 대해 강경대응을 만들어 놓았으니 부적절한 재계 인사들과 골프를 쳐도 좋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국정과제의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 총리의 빈곤한 철학적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본인이 사의표명을 한 만큼 대통령이 국정 운영상의 문제에 대해 책임을 고려해서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면서 “본인의
의사표명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처리를 지켜보는 것이 정치도의상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