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의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이 총 5만6518개소로 2004년 5만3461개소에 비해 5.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치매, 중풍 등의 노인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시설은 52.6%, 양로시설 등의 노인주거복지시설은 10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의 ‘2005년도 노인복지시설 현황’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지원하는 무료, 실비 노인요양시설은 416개로 47.5%로 증가했다. 또한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유료 노인요양시설도 167개로 6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노인복지시설 증가요인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08년 7월 노인수발보험제도의 도입에 대비해 치매, 중풍 등 중증질환노인을 입소
보호하는 노인요양시설이 정부지원으로 확충되고 있고 민간사업자의 유료노인복지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