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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넷마블, 써든어텍' 국민게임 등극

동양종금증권 목표주가 3만6000원, 적극매수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3.07 08: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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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양종금증권은 CJ인터넷(037150)이 인터넷 업체중 가장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적극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CJ인터넷의 2006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전분기 비 13.9%, 1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이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고 7일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CJ인터넷의 주력인 ‘넷마블’이 2005년 중반까지 3~4위였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트래픽 기준으로 국내 게임포탈 1위로 올라섰다.

트래픽 상승은 영업실적의 선행지표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 1분기 실적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동양종금증권은 판단했다.

또 퍼블리싱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과 ‘다음게임’ 의 트래픽과 매출도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신규게임 ‘써든어텍’의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올 하반기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써든어텍’의 동시접속자수는 이미 8만명을 크게 넘어섰으며, 최근에도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국내 PC방 점유율에서도 스페샬포스와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향후 국민게임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에 동양종금증권은 CJ인터넷의 풍부한 현금성 자산(2005년말 기준 940억원), 높은 사업안정성, 매력적인 Valuation 등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의 상승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목표주가 3만6000원, 적극매수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