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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책임보험료 2000~5000원 경감

손해배상 분담금 1% 인하, 5월 이후 가입자부터

이인우 기자 기자  2006.03.07 07: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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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5월부터 자동차 책임보험료가 소폭 내릴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7일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분담금을 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5월 중순부터 책임보험에 가입할 경우 자동차 1대당 2000~5000원의 책임보험료 경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해배상보장사업분담금은 무보험 차량이나 뺑소니 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책임보험료의 4.4%를 징수하던 것으로 이번 조치에 따라 3.4%로 줄어든다. 이번 인하조치는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의 획기적 감소와 자동차등록 증가로 분담금 잉여금이 늘었기 때문에 시행되는 것이다.

건교부는 이번 조치로 전체 1500만 가입자를 합산할 경우 매년 300억원 정도의 분담금 감소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