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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롯데참사 영업정지 받았던 놀이기구 원인

사망자는 롯데월드 직원 휴식 중 사고

이철원 기자 기자  2006.03.06 19: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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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잠실롯데월드 놀이기구를 타다 추락사한 성모(28)씨는 바로 롯데월드 직원으로 휴일을 이용, 휴식을 즐기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측은 성씨가 추락 직후 구조대에 긴급 구조됐지만 병원 후송 도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수습책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숨진 성씨는 롯데월드 직원으로 지난 2004년 3월부터 근무해왔다.

사고가 난 문제의 아틀란티스는 시속 72km로  급상승해 세차례 정도 16m, 17m 높이를 올라가 급강하는 놀이기구로 알려졌다.

이 기구는 2004년 2월 무면허 시공업체가 구조물 철골구조 기초 공사를 맡았던 사실이 밝혀져 송파구청으로부터 2004년 2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와관련, 롯데그룹 관계자는 "현재 사고경위를 파악중이며 롯데월드측도 자세한 경위를 파악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