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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신고 포상금 20만 달러

BSA, 불법 복제와의 전쟁 박차 가하다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3.06 10: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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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 BSA는 미국에서 소프트웨어(SW) 불법복제 신고 포상금을 5만 달러에서 최대 20만 달러까지 4배 인상하는 등 복제방지 전쟁을 강화하겠다고 6일 밝혔다.

BSA에 따르면 미국에서 6개월 전부터 신고 포상제도를 시행한 결과, 현재까지 거의 1000건에 이르는 신고가 들어왔을 정도로 복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BSA 집행 이사인 제니 블랭크(Jenny Blank)는 “BSA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를 멈추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SW 불법복제와의 전쟁은 그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 왔으나 여전히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옳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하고, SW 불법복제 사례를 비밀리에 제보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BSA 관계자는 국내에서 신고제를 실행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