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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콘택트렌즈 얼마나 안전할까?

식약청, 부적합 제품 회수명령 폐기조치 방침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3.06 09: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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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컬러콘택트렌즈의 품질검증을 위해 시중제품들을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본 국립국민생활센터의 콘택트렌즈 검사결과 색소용출 및 세포 독성 등 부작용이 발생해 일본 후생성에 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며 “국내적으로도 컬러콘택트렌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컬러콘택트렌즈 제조, 수입업소 중 생산 및 수입실적이 있는 업소별로 1개 품목을 선정해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항목에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시험, 검사를 통해 부적합이 나타난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명령과 폐기조치를 실시하고 해당업소에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식약청은 ‘2006년 의료기기감시 기본계획’에 따라 하반기에는 전기매트 형태의 의료기기, 주사기 등의 품질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