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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 세빗2006 참가 8.8mm슬림폰등 선봬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3.06 09: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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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VK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대규모의 정보통신 기술전시회 ‘세빗2006(CeBIT 2006)’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VK는 이번 전시회에서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Red dot Design Award 2006)' 수상작으로 선정된 8.8mm 초슬림폰 VK2000과 이 제품에  카메라, MP3플레이어 기능을 추가한 후속 모델 4종을 포함해 GPRS 방식보다 전송속도가 3배나 빠른 2.75세대 에지(EDGE: Enhanced Data rate for GSM Evolution)폰, CDMA의 3세대 고속 무선 데이터 전송 규격을 적용한 EV-DO(Evolution Data Only)폰과 3G폰 등 총 21종의 휴대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R&D 자회사 VMTS가 생산한 GSM·GPRS 휴대폰 단말기 베이스밴드 칩(baseband chip)과 휴대폰에서도 자유롭게 컴퓨터 업무와 네트워크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컴퓨팅 등 VK 자체 기술력으로 이룩한 수직계열화 제품군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세빗 2006전시회장에서 VK 부스는 노키아, 모토로라와 나란히 자리잡아 세계적 휴대폰 제조사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VK 이철상 사장은 “세빗 2006은 현재 8.8mm 초슬림폰을 포함한 그 후속모델들이 세계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중남미와 러시아 지역에까지 공급을 확대하는 등 날로 성장에 있는 VK의 발전상을 잘 보여줄 것이다”라며 “휴대폰 시장의 큰 흐름인 슬림과 컨버전스를 결합한 다양한 휴대폰과 순수 우리 기술력으로 이룩한 칩, 배터리, 모바일 컴퓨팅에 이르는 기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VK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