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종금증권은 한국전력(015760)이 유가하락에도 환율 약세와 석탄가 하락으로 판매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환율이 작년보다 6.4% 하락한 961원/달러 수준이 예상되는 데다 전체 발전연료비의 40%를 차지하는 석탄가격도 작년 41.2$/톤보다 하락한 톤당 4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한국전력의 판매단가도 낮아질 전망이다.
또한 경기회복으로 매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출액도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경기회복이 올해도 이어져 연간 경제 성장률 5.1% 수준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한국전력의 전력판매량도 6.5% 증가한 35.4만GWh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6년만에 전기요금을 인상한 것도 매출액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1월 전력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동양종금증권은 한국전력의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5만1000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