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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이공계대학 강단에서 경영마인드 전수

올해 ‘CEO공학교육지원사업’ 54개 대학 65개 강좌

이인우 기자 기자  2006.03.05 12: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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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희국 LG전자 대표, 심이택 대한항공 사장 등 국내 CEO들이 대학 강단에 선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CEO공학교육지원사업’ 1학기 대학지원 강좌로 KAIST와 포항공대 등 전국 54개 대학, 65개 강좌에 80여명의 CEO들이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CEO공학교육지원사업은 기업의 전현직 CEO가 이공계 학생들에게 최근 기술동향과 미래산업의 전망, 경영마인드 등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해왔다. 특히 이번 1학기부터는 경영과 경제분야 강좌를 추가로 개설, 이공계 학생들을 차세대 경영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다.


산자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학생 1252명과 교수 62명, CEO 67명을 대상으로 강좌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교수 93.1%와 학생 80.2%가 교육내용의 충실성이 높다고 응답하는 등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전체 강좌중 70%가 현장방문과 현장실습, 인턴십 체결 등으로 실시돼 산학협력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