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에 전라남도 소재 중소기업의 판로상담을 전담할 ‘전남 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코트라(KOTRA) 빌딩 내 ‘전남 비즈니스센터’를 새롭게 마련하고 오는 6일부터 도내 소재 중소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곳에는 상담실과 사무 공간 등 최신 편의시설 및 행정장비 등이 갖춰져 있고 이 시설물 등은 도내 중소기업인과 국내·외 바이어들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영세한 도내 중소 기업인들은 수도권에서 바이어 등을 접촉할 때 마땅한 장소가 없어 값비싼 호텔이용 등에 따른 경비 부담 등의 애로를 겪어왔다.
도는 앞으로 도내 수출 중소 기업인들이 비즈니스센터 이용을 통해 시간과 경제적 비용의 절감은 물론 우수 제품에 대한 정보 확보 및 바이어 소개 등으로 판촉활동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도는 비즈니스센터 운영 시 회원제를 도입해 기업인들의 이용률을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전남 공동브랜드 ‘남도미향’ 28개사를 회원으로 가입하도록 해 각종 자료 및 행정장비 등 모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비즈니스센터가 코트라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수출 상담 등이 용이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