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많은 경쟁작들이 엎치뒤치락 하는 가운데
관객들의 시선이 ‘브로크백 마운틴’과 ‘굿 나잇 앤 굿 럭’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은 작품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하고 있다.
골든 글로브에서도 이미 4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는 ‘브로크백 마운틴’은 아카데미에서도 그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브로크백 마운틴’의 이안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도 올라 아카데미 최초로 동양인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굿 나잇 앤 굿 럭’은 ‘브로크백 마운틴’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최다 노미네이트 된 작품이다. 조지 클루니의 두 번째 감독작인 ‘굿 나잇 앤 굿 럭’은 작품상을 비롯해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조지 클루니는 ‘굿 나잇 앤 굿 럭’으로 감독상 후보로 올라있는 동시에 맷 데이먼과 함께 출연한 영화 ‘시리아나’로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노미네이트돼 아카데미의 이목을 또 한 번 집중시키고 있다.
로버트 레드포드,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 아카데미가 배우출신 감독들에게 후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조지 클루니의 수상은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
할리우드 코닥 극장에서 열리는 제7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오는 6일 오전 8시부터 5시간 30분 동안 황현정 아나운서, 이무영 감독 공동
진행으로 케이블 위성 TV 영화채널 OC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