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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 "올해 매출 4조 6560억원 달성할 것"

수주 4조 6560억원, 매출 3조 6560억원

이철원 기자 기자  2006.03.03 23: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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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두산중공업이 올해 수주 4조6560억원, 매출 3조923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으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실적 목표로 전년 대비 각각 27.5%, 18.8%, 36.1%씩 늘어난 것이다.

또 2010년에는 수주 6조2264억원, 매출 6조3060억원, 영업이익 5766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 및 미래사업 육성'이라는 핵심전략을 강도높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은 먼저 오일달러에 힘입어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 중동 플랜트 시장에서 발전과 담수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10년부터 6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진행될 미국 신규 원전건설 시장과 아시아 및 아프리카 발전, 담수 플랜트 시장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두산중공업은 해외생산기지 구축 및 글로벌 소싱 확대, 해외 엔지니어링 활성화, 해외 현지영업인력 확대 등 해외역량을 강화해 올해 수주액의 60%(2조 8113억원)를 해외에서 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산중공업은 올해부터 미래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풍력사업, 연료전지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또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대형 담수설비 사업 이외에 연간 2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틈새시장인 중소형 담수설비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중소형 담수설비 시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미국의 소형담수설비(RO) 원천기술 업체인 AES사 미주부문 수처리사업을 인수해 '두산 하이드로 테크날로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