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6일 노무현 대통령의 이집트·나이지리아·알제리 아프리카 3개국 국빈방문중 이집트 방문을 동행 수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진 장관은 현지에서 ▲IT 장관회담과 ▲이집트 국영통신사인 텔레콤 이집트 방문, ▲IT 비즈니스 포럼 참석, ▲휴대인터넷(WiBro)·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시연, ▲IT 초청연수생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IT 코리아의 위상 제고와 국내기업의 아중동시장 진출 사업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 IT 장관회담시에는 진대제 장관이 2004년 방문시 체결한 IT 협력 MOU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WiBro·DMB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시킬 전망이다.
또한 진장관은 한-이집트 IT 비즈니스 포럼과 WiBro·DMB 시연회를 개최해 현지 정부와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IT를 소개하는 한편 ‘보고 느끼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기업의 현지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고화질, 이동중 시청이 가능한 DMB·DTV·WiBro에 대한 특수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아중동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집트가 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큰 이동통신시장을 보유한 거대 전략시장이기 때문에 이집트부터 넓게는 아프리카 전역에 우리 IT기업이 진출하는 교두보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