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2월말 외환보유액’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159억5000만달러로 전월말에 비해 9억8000만 달러가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이자지급일이 2, 5, 8, 11월에 집중된 미 국채 이자수입에 따른 운용수익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미달러화 강세로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데다 국민연금과의 통화스왑을 실시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1899억3000만 달러(88.0%), 예치금 256억1000만 달러(11.9%), IMF로부터 수시 인출 가능한 자산인 IMF포지션 2억9000만달러(0.1%), SDR 5000만달러(0.02%), 금 7000만달러(0.03%)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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