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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츠 살리려 그룹이 100억원 주식 매수

한컴 50억원, 프라임산업 50억등 투자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3.02 18: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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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글과컴퓨터 등 프라임그룹 계열사들이 관계사 이노츠에 대한 대규모 주식 매수를 단행할 전망이다.

한컴은 자회사인 이노츠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계열사들이 장내에서 1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수는 최근 영화제작과 투자, 매니지먼트, 영화관 운영 등 제작, 배급, 상영, 매니지먼트, 디지털컨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노츠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컴이 50억원, 프라임산업(주) 등 프라임계열사 등이 50억 원 규모로 총 100억 원 규모의 장내 매수를 단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상장기업인 (주)이노츠는 최근 나무 액터스, 블루드래곤, 별모아, 열음 등 4개의 매니지먼트 회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엘제이필름 지분을 100% 인수한 바 있다.

상영관도 다수 확보, 신도림 테크노마트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운영계약을 맺은데 이어 뚝섬 서울숲 인근에 향후 12개의 스크린 확보한 바 있으며 중국 상해 상영관에도 진출했다.

또 경기 고양시 한류우드 복합엔터테인먼트 사업 컨소시엄 참여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관련,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에 전개 중인 사업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3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