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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민영화 수순 들어간다

정부보유 7190만주 매각위해 우선협상주간사등 선정

이인우 기자 기자  2006.03.02 18: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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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JP모건과 한국투자증권의 컨소시엄 및 메릴린치, 우리증권, 삼성증권이 정부가 매각키로 한 기업은행 주식의 우선협상주간사로 선정됐다.

재정경제부는 2일 올해 세외수입예산 계상에 따른 국가재정 확보를 위해 정부가 보유중인 기업은행 주식의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기업은행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15.7%인 7190만주에 달하며 2일 현재 주가는 1만6100원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 매각실무를 담당할 주간사를 선정키 위해 재경부 국고국장 등이 참여하는 주간사선정위원회를 구성, 2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4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이들과의 협의를 통해 다각적인 매각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증시상황과 주가 추이 등을 고려해 적기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