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번개 할인시장으로 알뜰쇼핑객들을 모셔라!”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최근 특정시간과 요일에 일정금액을 할인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거나 하루 동안 파격가로 상품을 제공하는 코너가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정시간, 특정일 할인 판매서비스인 번개시장은 쇼핑객들이 가격을 비교하는 수고와 시간을
줄여주고, 즉석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최저가 상품을 찾아 다니는 '쇼핑노마드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대 패션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www.ddm.com)은 시간대별로 할인가격을 적용하는 '번개시장'을 개설한 이후 방문객이
3배 이상 급상승 했다고 밝혔다. 동대문닷컴에서 국내 처음으로 첫 선을 보인 번개시장은 하루 5회, 1시간씩 진행되고 있는 서비스로 전 품목에
한 해 2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동대문닷컴의 운영기획팀 신은경 팀장은 "번개시장이 열리면 평상시 보다 방문객들이 폭주해 시작 5분여 만에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높다”면서 “번개시장 코너가 사이트의 상징적인 킬러 서비스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홈페이지를 새단장 한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오늘만 이가격'이라는 깜짝세일 코너가 큰 인기다. 깜짝세일 등 하루 동안만 판매되는 행운가격의 상품만을 엄선한 이 서비스는 특히 알뜰 주부층이나 시간에 쫓긴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몰(www.cjmall.com)은 주말 쇼핑고객층을 겨냥한 'CJ몰 주말특가'를 선보이고 있으며, 가입회원들에게 'myzone' 코너를 통해 한정상품을 파격가로 구매할 수 있는 행운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다음온켓(www.onket.com)의 '깜짝쇼핑 오늘만 이가격' 코너도 알뜰
쇼핑객들에게큰 인기다. 또 '내일 상품 미리보기' 코너를 마련 해 그 다음날 깜짝쇼핑에 등장할 상품을 미리 알려 주는 이색 서비스 역시 호응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