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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도 학교교육 받을 수 있어요

국립암센터, 3일 병원학교 개교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3.02 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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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림암센터(원장 박재갑)의 '국립암센터 병원학교(교실명칭: 밝은 교실)'가 3일 개교식을 갖는다.

   
이번에 개교하는 국립암센터 병원학교는 암 등 장기입원으로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는 소아암환자들에게 학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병원학교는 인근 풍산초등학교가 관리하며 유아특수학교, 초등특수교사 등 각각 1명이 파견된다. 또한 교사 및 의료진, 학부모와 협의하여 개별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병원학교를 통해 소아암 환자들은 학습의 단절과 또래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등 적절한 학교교육 기회를 제공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