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의 2달연속 내줬던 1위자리를 되찾았다.
현대차는 쏘나타는 2월 한달간 8572대가 판매돼 2개월 연속 1위였던 그랜저(6774대)를 여유있게 제치고 국내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의 쏘나타는 최근 경쟁업체의 신차투입과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중형차급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수준의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중형세단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내수판매는 승용/RV 판매가 1월대비 4.6% 감소했으나 자동차 시장에서 경기변화의 기준이 되는 트럭 및 소형버스의 판매는 1월대비 18.0% 상승, 전년동기대비 30.2% 상승하는 등 자동차 시장의 경기회복에 대한 청신호"라고 말했다.
또한 쏘나타를 비롯한 그랜저, 포터, 아반떼 XD 등이 각 차급별로 최강자의 자리를 고수하며 국내판매 1~4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국내판매 전체 시장점유율을 50%이상으로 유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판매는 32.9% 늘어난 45,486대, 수출은 전년대비 20.7% 증가한 15만8,624대 등 총 20만4,110대(23.2% 증가)가 판매됐다.
이는 전월 대비 내수 1.0% 증가, 수출 1.7% 감소해 하여 전체 판매 1.1% 감소한 수치이다.
수출부문에서 국내공장 수출은 99,403대의 실적을 기록, 전년 동월대비 5.0% 증가, 전월 대비 2.9% 증가한 실적을 보였고 해외공장 생산•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60.9% 증가, 전월 대비 8.6% 감소한 59,221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해외공장 생산•판매는 중국 최대명절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와 인도 자동차시장의 특소세 인하조치로 인해 일시적인 판매 감소현상이 나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 내수판매는 1월 판매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경기를 반영하는 포터 등 트럭수요의 증가로 비추어볼 때 3월 이후의 판매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