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 어린이 안전 단체인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송자, 문용린)와 대교가 전국 16개시, 500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한 길 건너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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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 참여한 대교 송자 회장 | ||
이를 위해 세이프키즈코리아와 대교는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영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수첩을 나눠주며 실제 도로상에서 도로횡단 보행방법을 집중 지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어린이 안전지도자와 대교의 눈높이사랑 봉사단 1만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멈춤'이라는 글씨가 쓰인 노란색 플라스틱으로 만든 손 모양 '엄마 손'을 이용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이프키즈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찰청 자료 분석 통계결과 초등학생 교통사망자 779명 중 1학년이 277명으로 35.6%를 차지했으며 이중 대부분이 도로횡단 중 사고를 당했다.
인구 10만명당 14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국내 4.1명에 비해 스웨덴, 영국, 일본의 1.3명, 프랑스 2.0명의 2배 등 OECD 국가 중에 높은 수치다.
세이프키즈코리아와 대교의 이번 캠페인은 3월말까지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우선 멈춤 습관’, ‘운전자와 눈 맞추는 습관’,
‘차를 계속 보면서 건너는 습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