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경제] 쌍용자동차(사장 최형탁)는 2월 한달 동안 내수 4058대, 수출(KD포함) 5401대 등 총 945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내수가 1월에 비해 61%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특소세 환원이후 시장침체의 영향을 받아 23.0% 감소했다.
하지만 뉴 렉스턴과 카이런 내수 실적이 전년보다 43.9%, 23.7% 증가해 SUV 전체 판매량은 1월에 비해 16.6% 증가했다.
수출은 1월에 비해 4.4% 감소했지만 유럽시장의 카이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에 비해 19.5% 증가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1~2월 판매 실적은 전통적으로 비수기인데다 특소세 환원으로 부진했지만 , 3월부터는 비수기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