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국에서 한식 레스토랑으로 성공하는 비결!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한류 열풍과 웰빙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힘입어 지금 해외에서는 한국음식의 격찬이 끊이지 않는다. 이런 추세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6개월간의 현지조사와 전문가의 연구를 통해 한국음식과 음식사업에 관심 있는 의욕적인 개인이나 기업이 보다 쉽게 해외에 한국식당을 개설할 수 있는 방안을 이 책에 제시하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한국음식과 음식사업에 관심 있는 의욕적인 개인이나 기업이 보다 쉽게 해외에 한국식당을 개설할 수 잇는 방안이 없을까를 고민하던 중, 6개월간의 현지조사와 전문가의 연구 끝에 랜덤하우스중앙과 공동기획으로 이 책을 내 놓게 되었다.
뉴욕 맨해튼의 중심가에서 성공한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코리아팔래스 힐러리 박 사장의 말이다. 이곳은 소품종 고가 메뉴로 연매출 2백50만 달러를 달성했다.
성공 창업의 비결은 적응력이다. 즉, 한식을 그 나라의 문화와 제도에 맞출 수 있는 탄력성을 말한다. 미국은 입지선정 즉 우리말로 ‘목’이 성공을 가늠하는 열쇠다. 맨해튼 32번가의 한인 타운이나 퀸스의 한인 타운 플러싱에 자리를 틀면 절반의 성공은 거둔 셈.
조리사의 영향력이 커 매니지먼트에 신경을 써야 하고 다양한 재료구입루트를 뚫는 마인드도 중요하다. 햄버거나 베이글에 김치를 넣는 등 메뉴를 차별화해야 한다.
중국은 우선 중국사회에 기여한다는 자세와 직접 나서서 모든 절차를 밟는 것이 좋다. 프랑스는 한국 전통의 맛으로, 런던은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으로, 도쿄는 샐러리맨들을 대상으로 후한 인심으로, 홍콩은 친절한 서비스로 공략한다. 이렇듯 그 나라별로 성공의 비즈니스 포인트가 제각각이다.
한식이 세계를 경영한다 는 경영에 필요한 수치를 넣어 한식 레스토랑 창업의 컨설턴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개업에 필요한 법률지식,
입지조건, 창업비용, 메뉴선정, 서비스 비결 등이 망라되어 있다. 그리고 해외 한식 레스토랑의 창업 정보는 해외창업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문화와
취향을 파악하여 국내 외식창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한류열풍이 단순한 신드롬으로 끝나지 않고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