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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제네바모터쇼서 신차 3종 세계에 첫선

A6 올로드 콰트로, RS4 아반트, RS4 카브리올레

유경훈 기자 기자  2006.03.02 07: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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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우디는 2일(현지시간) 개막한 ‘2006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allroad quattro)와 수퍼카 수준의 초고성능 모델 RS4의 왜건형 모델인 아우디 RS4 아반트(Avant), 컨버터블 모델인 아우디 RS4 카브리올레(Cabriolet) 등 3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S6와 S8도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일반에 선을 보인다. 

   
아우디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위 사진)은 A6 아반트에 최강의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접목시켜 다이내믹한 럭셔리 자동차와 다목적 차량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다. 

모델은 두 가지로, 하나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FSI 엔진(255 마력 V6 3.2 FSI, 350 마력 V8 4.2 FSI)을, 또 다른 하나는 디젤 엔진의 정화로 유명한 아우디의 TDI 엔진(180 마력 2.7 TDI, 233 마력 3.0)을 탑재했다.

V8 엔진이 장착된 A6 올로드 콰트로 4.2 FSI는 최초 100km/h 도달시간 6.3초, 최고속도 250km/h(속도제한)로 스포츠 카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아우디가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또 다른 모델 ‘RS4 아반트’(위 사진)과 ‘RS4 카브리올레’는 최고출력 420 마력의 4.2리터 V8 FSI 엔진과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 해 주는 DRC(Dynamic Ride Control), 최신형 ESP(전자식 주행안정화 프로그램) 등의 첨단 장치가 탑재돼 있다. 최초 100km/h 도달 시간은 4.9초.
 
특히 RS4 카브리올레(아래 사진)의 소프트탑은 21초만에 개방되며 시속 30km 이내에서는 주행 중에도 작동이 가능하다.

   
이번 제네바모터쇼 통해 유럽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S6와 S8은 모두 V10 FSI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각각 420마력과 450마력, 최초 100km/h 도달 시간은 각각 5.2초와 5.1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의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을 의미하는 아우디 ‘S’ 모델은 A4, A6, A8 등 세단형 모델의 컨셉에 더욱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고성능 모델들이다.

한편 아우디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에 S4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S6와 S8을 출시, 고성능 스포츠 세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