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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소비자 불만 ‘척결’ 선언

최봉석 기자 기자  2006.03.01 13: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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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칼텍스가 소비자 불만의 예방과 해소에 앞장선다.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는 국내 기업에서 처음으로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을 3월부터 본격 실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이란 자율적으로 발생 가능한 소비자의 불만 사항을 기업이 사전에 예방하고, 불가피하게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었을 경우 사후 구제를 신속하게 활성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일본,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제도로 알려지고 있다.

GS칼텍스는 이에 따라 허동수 회장을 CCMS 추진위원장으로, 정유영업본부장 나완배 사장을 자율관리자로, 마케팅개발실을 사무국으로 선정해 기존의 조직별 소비자 불만 처리 규정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프라임경제] 사진은 지난해 9월 '소비자피해 자율관리위원회'에서 허동수 위원장(가운데)이 위원들과 함께 '소비자 자율관리 프로그램'을 확정, 공표하는 모습이다.  
GS칼텍스 홍보팀 관계자는 “휘발유 및 경유 등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 등에서 발생 가능한 소비자의 불만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허동수 회장이 전 임직원에게 자율관리 방침을 천명하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