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내 산업계의 리콜은 총 184건이 실시돼 2004년보다 9.5% 증가했고 2003년에 비해 무려 148.6%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전체 리콜 가운데 자동차가 전체의 69%를 차지,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식품에 대한 리콜은 2004년 대비 227%나 급증,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재정경제부는 1일 이같은 결함제품 리콜실적을 발표하고 전체 리콜 가운데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실시한 리콜이 전체 93%인 171건을 차지, 기업들이 분쟁발생 방지에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각 제품별 리콜은 자동차의 경우 제동장치불량, 변속기불량, 엔진가속불량, 히터과열, 엔진과열, 어린이잠금장치 해제 등의 결함에 따라 실행됐고 식품류는 절임식품과 김치, 수산물, 축산물 등이 많은 수를 차지했다.
또 정수기와 비디오게임기, 모니터 등 공산품도 대표적인 리콜 상품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