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본관 1층 태평양홀에서는 코엑스 주최로 제16회
서울국제 판촉물 및 생활용품전이 개최됐다.
전시면적 10,368℠, 420부스에 국내업체 300개사, 외국업체 50개사가 참여했으며, 2만여명이 참관하는 대규모의 박람회였다.
주요상품으로는 판촉용품, 스포츠레저용품, 문구 및 사무용품, 생활용품, 애완동물용품, 선물용품, 주방용품, 욕실용품, 실내인테리어용품, 캐릭터용품, 액세서리용품, 웰빙용품, 건강용품, 소형가전용품 등이 전시됐다.
특히 이 현장을 찾은 500여 해외 바이어의 상담을 통해 600억원의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고 이중 100억원 정도가 실제 계약까지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람회의 흐름으로 본 2006년도 전망은
첫째 인테리어 소품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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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보람을 찾을 수 있고 본인의 생활에 적합한 소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욱 주 5일제 근무가 도입되면서 주말을 이용한 체험장의 증가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셋째는 아로마테라피 관련용품이다.
수년 동안 아로마테라피 관련용품은 꾸준한 인기와 매출증가세를 보이면서 성장하고 있는 유통업의 한 분야였다. 이 박람회에서도 아로마오일과 아로마 초로 향을 피워서 치유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네 번째는 스파용품이다.
2004~2005년까지 족욕용품들은 엄청난 판매와 함께 건강용품시장을 선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파용품 중 주로 여성들의 전신케어제품, 스킨 및 헤어케어제품, 남성용 스킨케어 제품 등이 관람객의 흥미를 보이면서 향후 시장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다섯 번째는 스포츠용품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등산용품의 판매증대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도 웰빙열풍에 따른 스포츠용품은 다양하게 전시됐으며 됐으며 그 중에서도 등산화, 가방, 의류 등의 등산용품 전시가 주류를 이뤘다.
또한 아웃도어의 개념이 일반의류로 전환되면서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평상시 외출시에 가볍게 입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등 판매력의 강세는 여전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2006년 ‘서울국제 판촉물 및 생활용품전’에서는 웰빙의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남녀노소가 건강에 관심을 갖고 로하스의 개념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제대로 먹고 제대로 살자”라는 취지의 “친환경적인 삶”을 추구하는 전시회가 아니었나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고령화 시대를 맞으면서 노인층을 겨냥한 의료보조기구와 건강용품들, 피로와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목욕용품과 아로마테라피 제품들이 주로 전시되는 박람회였다.
허 철 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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