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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 확대

여성벤처協, 정기총회·포럼 개최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2.27 1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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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송혜자)는 여성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창출을 통한 판로 확대를 올해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협회는 27일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여성기업 지원 관련 정책대안 제시 활동, 국제협력활동 강화, 판로확대, 회원사 마케팅 지원 등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추진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여성기업의 성장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여성벤처제품 공동브랜드 개발과 벤처투자마트, 공공기관 제품설명회 ▲여성 중소·벤처인들 사이의 정보 교류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창조적 여성리더포럼을 연 6회 개최 ▲여성벤처 기술경영 연수단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 파견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아카데미 개최 ▲여성인력의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등을 올해 과제로 정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성기업의 인식개선을 위해 차별적 관행 시정을 위한 연구사업과 여성기업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여성 기업에 대한 국내외 전시회 지원의 일환으로 5월에 열릴 예정인 ‘2006 동경비즈니스 쇼’와 ‘제11회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 전시회·세미나’에 여성기업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여성 기업인들을 지원하는 특수목적의 펀드로서 총 결성금액의 60%이상을 여성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으로 조성된 여성전문펀드 100억 원 결성에 따라 올해부터 한화여성벤처투자조합과 공동으로 여성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투자기준 및 계획을 세우고 추진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업종별 투자계획을 IT분야의 경우 디지털 콘텐츠, 모바일 등 차세대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BT분야는 줄기세포 및 신의약 관련업체를 CT분야는 여성의 문화산업 진출로 유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