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건설 매각이 노조측의 실사저지로 중단된 가운데 자산관리공사와 대우건설 노조가 27일 오후 비공식 접촉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양측이 이견 절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측은 이날 오후 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자산관리공사의 투명한 매각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노조는 본입찰 선정원칙에 대해 지속적 성장, 발전가능성을 최우선 평가기준으로 변경하고 단타성 매각이 아닌 사회적 비용까지 고려한 최고가 매각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남에서는 예비입찰 문제점, 평가의 전문성과 매각과정에 당사자 참여, 부적격 업체로 지정한 두산과
한화그룹에 대한 본입찰 배제와 SPC(특별목적회사)를 설립한 뒤 입찰 참가뒤 대우건설과의 합병 추진금지 등에 대해서도 거론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