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우수의약품 제조 품질관리실태 평가 결과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 16개 업체가 GMP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식약청은 27일 "동아, 대웅, 종근당, LG생명과학 등 16개 업체가 GMP 최상등급을 받았다"며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식약청은 "우수 업소는 최적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선진 GMP 기준을 자체 설정 이행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집중관리대상 업소는 대부분 규모가 영세해 시설과 품질관리 인원 및 전문성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상위등급을 받은 제약사는 ▶녹십자(주사제) ▶대웅제약(내용고형제·내용액제) ▶동국제약(주사제) ▶동아제약(내용액제) ▶동화약품공업(내용액제) ▶SK케미칼(내용고형제·연고제·기타제제) ▶LG생명과학(내용고형제·주사제) ▶종근당(내용고형제·주사제·내용액제·점안제·연고제·페니실린제) 등 16개 업체다.
그러나 관리대상 업체로 선정되어 최하위 등급을 받은 제약사는 대림제약, 극동제약, 일심제약 등 23개 제약사가 선정됐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제약사는 ▶경방신약(내용고형제) ▶경인제약(내용고형제·내용액제) ▶경진제약사(내용고형제) ▶구미제약(외용액제) ▶극동제약 인천공장(내용고형제) ▶기화제약(내용고형제) ▶대림제약(연고제) ▶대일화학공업(내용고형제·기타제제) ▶돌나라한농제약(내용고형제) ▶동의제약(내용고형제) ▶동인당제약(내용고형제) ▶목산약품(내용고형제·내용액제·연고제) 등이다.
식약청은 집중관리대상 업소에 대해 약사감시를 강화하고 개선되지 않는 경우 GMP 시설 및 운영에 대한 개수명령 및 제조업무 정지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GMP업소 평가는 국내 제약업소의 GMP 관리수준을 등급화해 차등관리 하기 위한 것으로서 GMP 제조업소 205개소,
560제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