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엑사이엔씨는 원칩 솔루션을 적용한 업무용 무전기(LMR)용 온도보상형수정발진기(VCTCXO)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취득으로 엑사이엔씨는 VCTCXO의 핵심 부품인 LMR VCTCXO용 IC, 바렉터 다이오드(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흘리는 반도체 부품)와 커패시터 등의 소자를 원칩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VCTCXO의 안정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조 수율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MR용 VCTCXO의 경우, 주파수 조정 요구조건이 매우 까다롭고 복잡한 회로로 구성되어 있어 원칩화가 어려웠다.
이번 특허는 수동 소자와 기타 소자들을 원칩화해 IC로 만들었으며, 주파수 조정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이오드 하나만을 사용토록 하여 생산 방법 및 제조공정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향후 LMR용 VCTCXO 뿐만 아니라 다양한 통신기기에 사용되는 VCTCXO의 제조방법에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주파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사이엔씨는 커패시터 VCTCXO(3.2x2.5mm)의 제조에 특허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엑사이엔씨 구본현 대표는 “공정을 간소화하는 특허 취득으로 DMB, GPS, 휴대폰 TCXO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통합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급량을 대폭 늘려 북미를 비롯 중국 등 해외 시장 저변 확대를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허 취득으로 엑사이엔씨는 TCXO 토털솔루션 대량 양산 체제 가동에 본격 돌입, 월 300만개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