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한 건강보험 부당청구 보상금이 6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가구당 8600원의 보상금이 지급된 수치로 2004년도 7900원보다 상승된 수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 부당청구 방지를 위한 진료내역신고 보상금제 운영 결과 총 24만9085건이 접수됐다”며 “이중 4.3%의 1만640건이 부당청구로 확인되어 6925가구에 총 5971만5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보상금 지급 금액은 가구당 1만원 이하가 45.7%로 가장 많았으며 1만원 초과 5만원 이하가 38.9%, 1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도 10.1%를 차지했다.
보상금 지급유형은 ‘비급여 진료 후 보험 청구’가 61.7%로 가장 많았으며 진료내역 조작이 11.9%, 가짜 환자 만들기 8%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