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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무역구제 전문 포털사이트 만든다

수입시장 감시·조기경보체제 운영 등 기업지원 강화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2.27 1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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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불공정 수입으로 국내산업의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시 구제하기 위해 관련 포털사이트를 운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자부는 WTO체제 출범 이후 전세계적인 무역자유화 등으로 불공정 무역이 발생해 왔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수입시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온라인으로 무역구제신청 등 민원처리와 정보 교류 등이 가능한 무역구제포털사이트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28일부터 운영되며, 무역구제포털사이트는 무역구제제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종합적인 홍보 체제를 확립해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무역구제 네트워크다.

이는 중국과의 상호 무역구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도 구축한 것이며, 국내 기업과 교류가 많은 국가의 정보 파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자부는 무역구제신청, 조사, 판정 등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온라인화한 원스탑(One-Stop) 행정체계를 실현함으로써 일하는 방식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무역구제 종합정보DB망도 구축·운영(2007년)함으로써 전국의 행정기관 등과의 정보 공유를 추진해 "Paperless KTC" 구현과 대국민 서비스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