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안철수연구소는 웜/스파이웨어 차단 전문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 시리즈의 공급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안랩에 따르면, 메가비트급‘트러스가드 3100’이 과학수사대 등 40여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기가비트급 ‘트러스가드 4100’도 광주과학기술원 등 60개 기업, 기관에서 구축돼 시범 사용되고 있다.
오석주 사업본부장은 최근 수요 증가에 대해 “‘트러스가드’ 시리즈가 최근 가장 큰 골치거리인 웜/스파이웨어 차단 능력이 탁월하며, 특히 내부에서 유포되는 웜의 대처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며 “안철수연구소의 시큐리티대응센터(ASEC)가 철저한 연구와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는 점도 선택의 주요 기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트러스가드 4100’을 설치한 광주과학기술원의 경우, 2개월 동안 사용한 결과 무려 68억 건의 웜/스파이웨어가 차단되고 내부로 유입되던 악성코드가 90% 이상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