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우리조명(037400)의 높은 자산가치와 영업실적 턴어라운드로 외국인 지분율이 1년만에 40%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주가 상승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우리조명의 외국인 지분율은 1년 만에 0.3%에서 40.0%까지 증가했다.
현대증권은 ▲우리이티아이(082850) 지분 보유에 따른 높은 자산가치 부각, ▲일반조명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출하호조에 따른 영업실적 호전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조명은 우리이티아이 지분 39.33%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우리조명의 시가총액 927억원은 우리이타이이의 적정 지분가치 (4053억원 x 39.33% = 1594억원)에 비하면 42% 할인된 상태다.
또한 적정 지분가치 1594억원을 우리조명의 주가로 환산하면 1만2650원이 산출돼 영업실적호전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도 충분한 것으로 현대증권은 판단했다.
이에 현대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9500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우리조명은 2005년 4분기 수출호조,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 등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익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2006년 매출액과 영업익도 전년대비 각각 16.4%, 160.1% 증가한 335억원, 35억원(영업이익률 10.4%)으로 전망되 현대증권은 2005년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진입한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