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이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의 문화나 제도를 가족 친화적 바꿀 것을 주문했다.
최근 유시민 장관은 한국정책방송 K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와 기업이 보육과 교육 등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해 노력하자”며 기업의 협력을 당부했다.
고령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50만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가 직접 만들거나 민간단체에서 만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과 관련해서는 “여야의 강조점이 다를 뿐”이라며 “조만간 여야 정치지도자들을 만나 설명하고 합의점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복지사각 지대 해소문제와 관련해서도 “주거, 의료, 교육, 의료 등 각 서비스 별로 부분 급여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하지만 양극화 현상 속에 부상자들이 야전병원격인 보건복지부로 몰려오는데 의사도 간호사도, 보급도 부족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유시민 장관은 “행자부를 중심으로 읍·면·동 사무소를 주민문화복지센터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며 “관리 행정 기능이던 동사무소 기능이
문화 복지서비스 쪽으로 옮겨 준다면 과거보다 두 배, 세 배 힘을 내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