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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와인 애호가 '빈티지가 뭘까?'

최대리에게 배우면, 와인 상식이 쏙쏙!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2.24 12: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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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와인 산업이 눈부신 성장기에 있지만 와인을 배우기란 만만치 않아 새내기 와인 애호가들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와인이란 게 워낙 다양하기도 하고 문화의 일부분으로 이해하는 인식의 변화가 동반 되어야 하는 부분이어서 이런 고민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와인을 배우기 위한 여러 경로들이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예를 들어 와인아카데미, 특강, 시음회 등 다양한 경로의 교육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심지어는 외국 유학 길에 오르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이미 국내에서의 와인 열풍에 선두주자로 서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와인에 대한 일정 수준을 갖추고 그 열정도 커서 지금의 와인에 관한 채널만으로도 그들의 지식 욕구를 채울 수 있는 경로는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 막 와인에 입문한 와인 초보자의 경우가 문제다.
까페, 블로그, 클럽 등에 자유롭고 신속한 정보들로 소통하는 그들에게 접근하기 좋고 손쉬운 정보 채널은 없는 것일까?

지난 해 9월에 문을 연 와인 전문 포털 ‘와이너’(www.winer.co.kr)는 다양한 각도에서 와인 소비자들에게 접근해 약 5개월 만에 당당히 주류 분야 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와인 초보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최대리의 와인 견문록’이 주목할 만하다.

와인 초보자 최대리를 가상 인물을 설정해, 그가 와인을 배워가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다룬 코너이다. 기본 스토리 위에 스틸 사진을 찍어 대화를 삽입했다.

특히, 최대리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유머가 묻어나는 상황 설정이 압권이란다. 재미 요소뿐만 아니라, 에피소드 속에 꼭 필요한 와인 상식과 에티켓들을 다뤄주는데 이 또한 인기 요인의 하나이다.

벌써, 와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각종 클럽 운영자나 사이트 운영자들에게 벤치마킹 대상으로도 입 소문을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