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국민연금기금의 적립금 규모가 1349억달러로 전세계기금중 6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5년 10월 연금기금운용 컨설팅회사인 왓슨와이어트사의 자료에 따르면 적립금 규모가 전세계 연기금중 6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1년 전 세계 8위보다 2단계 상승된 치수”라고 24일 밝혔다.
복지부가 발표한 왓슨와이어트의 자료에 따르면 일본 GPIF의 적립금 규모가 1,058.5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네덜란드 ABP가 230.8로 2위를 차지했다.
복지부는 국내 국민연금 및 일본 GPIF은 채권 비중이 높지만 주식 및 대체투자 비중을 높여가고 있고 네덜란드 ABP등은 주식 및 대체투자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도 적립금 규모의 확대를 위해서 해외투자나 대체투자 등으로 투자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의 투자방식 다변화를 위해 ▷ 해외투자 역량 기반 강화 ▷ 중장기 기금운용계획 수립 ▷ 외부위탁비중을 확대 및 대체투자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2005년 벤처투자로 4천155억원을 출자약정해 2천920억원을 집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29개 출자조합으로
나눠 투자되어 현재 413개 중소기업에 10억원 내외도 투자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