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이 임기 2년의 경총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경총은 지난 23일 조선호텔에서 회원사 224개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수영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 회장은 2008년 2월까지 회장을 맡게된다.
또 회장단에는 이구택 포스코 회장, 남중수 KT 사장, 심갑보 삼익LMS 부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유병택 두산 부회장 등 5명이 비상근 부회장으로 새로 선임됐다.
이 회장은 "올해는 난제들로 인해 힘겨운 노사관계가 예상됨에 따라 배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복수노조시대에 대비한 노사관계 질서 구축의 해'로 정해 경제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동양제철화학그룹 회장과 한독상공회의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제18회 노사협력대상 시상에서는 대기업 부문에 SK케미칼, 중견·중소기업 부문에 한국후지필름이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
호남석유화학과 선희건설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