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쌍용차(003620)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종전 1만원에서 7800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이 하향조정의 주된 이유는 쌍용차가 종전 예상했던 수준에 비해 구조적으로 경쟁열위가 심화된 내수판매 부문에 대한 부정적 전망 전환 때문.
2005년 보강했던 카이런, 액티언 등 SUV 라인업의 판매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1~2년간 중기적으로 경쟁사의 추가적인 저가 및 고가 RV 신차 출시에 따라 동사의 경쟁력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SAIC과의 사업제휴 및 다각적인 리스트럭팅 과정은 종전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장기적으로 신성장을 기대하는 측면의
주가상승 모멘텀도 당분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