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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뇌혈관질환으로 한해 3900억달러 부담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2.22 14: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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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혈압의 주요원인인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부담이 미국에서는 3900억달러이상 인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오는 23일과 24일 질병관리본부가 개최하는 '국가 심뇌혈관질환 관리정책을 위한 국제회의'에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전문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가 주요 사망원인이며 그 중 고혈압이 심·뇌혈관질환의 가장 큰 질병원인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한 미국 내의 사회경제적인 부담이 2005년 기준으로 3900억달러이상이라고 추정했다.

미국의 질병통제센터 관계자는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원인이 비만"이라며 "비만인구가 급속한 증가 추세에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예방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질병관리본부의 국제회의에서는 국내의 심·뇌혈관질환 등 임상 및 예방의학 분야의 만성질환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고혈압·고지혈증·당뇨·비만에 대한 조기발견·조기치료사업 및 심·뇌혈관질환 치료·재활사업을 위한 관리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심·뇌혈관질환종합대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