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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지식재산 세계 6강' 진입 목표

특허청, 특허 심사기간 단축. 국제협력사업도 추진

유경훈 기자 기자  2006.02.22 09: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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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특허청이 특허 심사처리기간 단축 등 12대 중점정책을 적극 추진해 오는 2007년 지식재산 세계 6강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특허행정 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 혁신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허청은 지식재산의 창출 및 권리화와 활용을 촉진, 보호를 강화함으로써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5월에는 책임운영기관 전환에 맞춰 고객감동 경영을 선포할 예정이다. 특허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출원인과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특허행정체험단’을 가동, 고객중심으로 제도와 절차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R&D 투자 대비 특허 성과가 미미한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 창출 및 관리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과 소기업 등 경제적 약자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식재산 창출기반 강화 및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에도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기로 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외국과의 지재권분쟁이 빈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우리기업의 해외 특허획득 및 지재권 분쟁 대처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지재권분야의 국제협력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